"그리운 이름 하나".. 용혜원..



그리운 이름 하나

- 용혜원 -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만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고..

보고픔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쓸쓸하지만은 않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이름하나 늘 살아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누구나 가슴에 그리운 사람 하나쯤 품고 계시겠죠~

그 사람은.. 다시 못 볼 사람일 수도..

봐도 못본척 해야 하는 사람일 수도..

자주 보는데도 내색하면 안되는 사람일 수도 있을 텐데요..


그 마음이 그 사람이 누구든....

당신은.. 아프지 않고.. 행복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