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하면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 그 이유는??



술자리를 즐기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주변 사람들 혹은 스스로가 술에 취해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해본 적이 있으실겁니다.

본인이 직접 그런 행동을 종종 하실수도,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할수도 있는데요,

도대체 왜, 술에 취하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한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간이라도 알콜이 들어갔을때,

뇌의 편도체와 전두엽 피질 일부분사이에 통신이 방해받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뇌의 편도체는 행동제어를 담당, 전두엽 피질의 일부는 위협을 알리는 역할 담당)

이 둘 사이의 통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어쨋든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아니면 다소 난폭해지는 경향이 생기기도 한다는데요,

가끔씩 과격한 표현과 거친 행동, 욕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 바로 이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알콜과 이상한 행동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 진행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열두명의 실험자를 6명씩 나누어, 한쪽에는 알콜을,

다른 한쪽에는 위약을 주고 다른 사람의 표정을 읽고 따라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MRI촬영으로 확인해보았는데요, 알콜을 섭취한 실험자 집단의 실험 결과에서,

편도체와 전두엽피질 일부 이 사이의 통신이 저하되고

사람의 표정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결과 역시, 사람마다 드러나는 방식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각자 본인이 본인의 주량을 생각하고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술에 취해 이상한 행동, 이상한 말을 해버린다면, 그리고 누군가를 화나게 한다면, 안되겠죠^^

특히 사회생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괜찮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 것 역시 안될 말입니다.


술은 적당히, 즐길 정도로만 마셔주세요^^

건강을 위해, 인간관계를 위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