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그러니까 어제 9월 27일, 저도 명절을 보내자마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헌데, 어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무려 527만대로 역대 일일 최대치의 교통량을 경신했다고 해요~;;
어느정도 예상하기는 했지만, 역시 짧은 명절연휴 때문이었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차가 많이 막혀서 그 모습이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고 할 정도..!!
이는 작년 추석 당일의 525만대의 교통량을 경신할 정도로 엄청난 숫자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객, 귀성객, 성묘객의 차량이용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오히려 추석 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길이 훨씬 오래걸렸다고 합니다.
도로공사가 집계한 대도시간 최대소요시간에 의하면, 추석 전날인 26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9시간 1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이 소요된 데에 반해, 추석 당일,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가량 소요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저 역시도, 강원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요된 시간이 통틀어 3시간 40분 정도..
솔직히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그동안 걸렸던 시간에 비해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어쨋든.. 최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석이 지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 듯 합니다.
대체공휴일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쉬지 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니 만큼, 모두들 컨디션 회복 잘 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가을 바람이 다소 선선하니,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인듯 한데요~
모두들 아침 저녁, 외투 꼭 챙겨 입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